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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효과란 침체기와 회복기의 경기 흐름에 따라 금융정책의 유효성이 서로 비대칭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즉, 정부나 중앙은행이 경기를 살리기 위해 실시하는 확장정책의 경우는 최소한 6~9개월 후에 나타나고, 정책효과의 유효성도 떨어질 때가 많다. 그러나 경기호황 시에 경기를 냉각시키기 위해 취하는 긴축정책의 효과는 비교적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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