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본래 2009년 4월 사태가 본격화되기 시작할 무렵, 이 병을 부르는 명칭은 조류 독감과 대비되는 돼지 독감, 돼지 인플루엔자 또는 SI가 널리 통용되었다. 하지만 돼지가 역학 관계상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있다는 시각이 전세계적으로 있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는 돼지와의 연관관계를 알 수 없다고 보고, 이 병의 명칭을 H1N1 인플루엔자 A라고 결정하였다. 하지만 학계는 돼지와 관련성이 명백히 존재한다며 이러한 주장에 반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WHO의 결정 이후, 정식 명칭 이외에도 편의상 신종 인플루엔자 혹은 신종 플루라고 부르기로 하였으며, 언론 등에서도 이 명칭을 따르고 있다.
[ 2009.09.16 ] 현재 상황
세계 각 국의 이 질병 감염자 및 사망자는 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는 감염환자가 260,000명이 넘어섰으며, 감염에 의해 죽은 사망자는 20여개국에서 나타났다. 감염환자가 나타난 나라는 129여개국이다.
한편 홍콩에서는 신종 플루 치료에 쓰이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가 처음 확인됐다. 홍콩 위생서는 지난 6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귀국한 16세 소녀에게서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7월 4일 발표했다.
변종
브라질에서 신종플루의 변종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출현했다. 2009년 6월 17일 브라질 상파울루 주정부 산하 아돌포 루츠 세균연구소는 한 환자의 몸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변종을 추출하고 '인플루엔자 A/상파울루/H1N1'로 명명했다.
타미플루 내성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서브타입 H1N1
2009년 9월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10대 소녀 2명에게서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서브타입 H1N1에 감염되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소녀 2명은 지난 7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서부의 한 여름캠프에서 같은 숙소를 썼었다. 캠프 이후에 참가자 600명은 모두 타미플루를 복용했으나 검사 결과 소녀 2명은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두 소녀는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 이전에 중국, 일본, 캐나다, 이스라엘 등에서도 타미플루 내성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나온 바는 있었으나, 이번 바이러스는 사람 간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여서 보건당국에 긴장감을 주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해당 바이러스는 '1223V'로 기존의 신종플루에서는 발견되지 않던 종이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 바이러스 감염 중앙 연구소도 신종플루 완치 환자의 표본을 검사한 결과,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타미플루 내성 요소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상황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2009년 9월 16일 발표를 기준으로 약 1만명 이상이 감염되었고, 8명은 중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9명이 지병 합병증 또는 급성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
대한민국의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 거점병원·약국 지정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서울·부산·대구·충남·충북·전남·전북·경남·경북·제주 등 16개 지역에 거점약국 567곳과 거점치료병원 455곳 등 총 1000여곳을 지정했다. 이와 함께 전국의 치료 거점병원과 거점약국표를 공시하였다. 대한민국에서 해외에 다녀온 학생들은 1주일간 등교가 금지되고, 해외에 다녀온 직업인들은 1주일간 출퇴근이 금지된다.
▶ 내용 출처 : 위키백과 - http://ko.wikipedia.org/wiki/%EC%8B%A0%EC%A2%85%ED%94%8C%EB%A3%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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